▶ 2014. 08. 14 ◀

포스터휠러AG는 포스터휠러 글로벌 파워 그룹 (Global Power Group)의 Licensee인 BHI가 아시아에서 2개의 프로젝트를 수주하였다고 발표했다. BHI는 포스터휠러와 HRSG, PC boilers, CFB boilers, oil and gas boilers 의 기술 이전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미쯔비시사(Mitsubishi Corporation)가 발주한 240MW 규모의 태국의 Bangpoo 열병합 발전소에 BHI는 HRSG 4기를 납품할 예정이며, 해당 프로젝트의 상업운전은 2016년 3분기에 시작될 예정이다. 또한, BHI는 대우건설로부터 한국의 민자발전 프로젝트인 포천 복합화력발전소 940MW 에 2기의 HRSG를 설계 및 납품할 예정이다. 해당 발전소는 2017년 1분기에 상업운전에 들어갈 예정이다.

 

BHI는 2개 프로젝트에서 작업착수지시서를 발급 받았다. 상세 계약 조건이 공개되지 않았으나, Bangpoo 프로젝트의 로열티 금액은 포스터휠러 2분기 수익금에 포함 될 예정이고, 대우건설로부터 수주한 포천 프로젝트의 로열티 금액은 포스터휠러 3분기 수익금에 포함될 예정이다.

 

포스터휠러 글로벌파워그룹의 수석 부사장인 David J. Parham은 “포스터휠러와 BHI가 협력하여 세계적 수준의 HRSG를 제작하게 된 것은 대단히 자랑스러운 일이다. 포스터휠러와 BHI는 다양한 종류의 대형 가스터빈의 실적을 보유하게 되었다.” 라고 말하였다.

 

BHI의 우종인 사장은 “BHI는 친환경적이고 효율적인 HRSG를 공급함으로써, 전력 공급면에서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고 있습니다. 특히, 금번 지멘스와 미쯔비시 J 시리즈 가스터빈과 호환되는 BHI의 HRSG는 태국과 한국의 안정적 전력 공급에 기여하게 될 것입니다.” 라고 덧붙였다.

 

BHI는 국내외적으로 열교환기와 보일러의 엔지니어링, 생산과 판매하는 업체이다. 최초 범우엔지니어링으로 설립된 이래, 2009년 3월에 현재의 BHI로 사명(社名)을 전격 교체하였다. BHI는 1998년에 설립되었으며 현재 경상남도 함안군에 본사를 두고 있다.